[미래를 준비하는 건강관리 시리즈 ⑧] -내 귀가 나를 외롭게 한다 – 중년 난청과 고립감, 우울증의 연결고리
“중년의 귀 건강, 우울증까지 부른다? – 난청과 정신건강의 연결고리”1. 들리지 않는 세상, 외로움은 소리 없이 시작된다 중년 이후, 건강검진에서 자주 놓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청력입니다. 대부분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인에 집중하는 반면, 귀에서 시작되는 문제는 ‘나이 들어 생기는 당연한 변화’쯤으로 치부되기 일쑤입니다. 그러나 점차 또렷하지 않은 대화, TV 음량의 증가, 사람들과의 어색한 소통은 고립감과 우울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청력 저하는 단순한 소리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관계 단절, 인지 기능 저하, 심리적 불안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귀 건강’도 전신 건강의 축으로 봐야 할 때입니다.2. 중년 난청, 왜 문제가 되는가? ● 청력 저하의 일반..
2025. 4. 24.